코로나 새 변이 '매미(시카다)' — 백신도 안 통한다고? 지금 33개국 확산 중
코로나가 끝난 줄 알았는데 또 새 변이 얘기가 나왔어요. 이름은 '시카다(Cicada)', 우리말로 매미. 땅속에서 오랫동안 잠복해 있다가 튀어나오는 매미처럼 조용히 퍼지다가 갑자기 확산되는 특성 때문에 붙은 별명이에요. 지금 한국 포함 33개국에서 확인됐고, 기존 백신이 잘 안 통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요.
매미 변이, 뭔데
| 정식 명칭 | BA.3.2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
| 별칭 | 시카다(Cicada) · 매미 변이 |
| 처음 발견 |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
| 현재 확산 | 33개국 이상 (한국·일본·미국 포함) |
| WHO 지정 | 2024년 12월 감시 대상 병원체 지정 |
| 한국 점유율 | 1월 3.3% → 2월 12.2% → 3월 23.1% (급증 중) |
왜 '매미'라고 부르나
이 변이가 매미라는 별명을 얻은 건 특이한 행동 패턴 때문이에요. 처음 발견됐을 때 크게 퍼지지 않다가 잠잠해졌고, 유럽에서도 산발적으로 나타났다가 다시 조용해졌어요. 그러다가 2025년 9월을 기점으로 감염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올해 들어 본격 확산 국면에 들어선 거예요.
전문가들은 직전 유행형인 JN.1 계열이 진화적 막다른 골목에 처하자, BA.3.2가 오랫동안 조용히 변이를 축적하다가 다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해요. 도쿄대 사토 게이 교수는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진화해서 나타날 것이라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했어요.
백신이 안 통한다는 게 사실인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이거예요. BA.3.2는 이전에 유행한 JN.1 변이와 비교해서 유전자 염기서열이 70~75개나 달라요. 이 정도 차이면 기존 백신으로 만들어진 항체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는 거예요.
다만 WHO는 현재까지 BA.3.2가 다른 변이보다 중증화율, 입원율, 사망률이 높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팬데믹 수준의 대유행 가능성도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예요.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건, BA.3.2가 계속 변이하면서 감염력이나 위험도가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에요. 연구 자체가 아직 많이 진행되지 않아서 정확한 감염자 수도 파악이 안 된 상태예요.
누가 특히 조심해야 하나
기저질환자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 시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어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고령층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자는 어떤 변이든 감염에 더 취약해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 수칙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지금 당장 뭘 해야 하나
✔ 손 씻기 —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에요
✔ 사람 많은 밀폐 공간에선 마스크 착용 고려
✔ 기저질환자·고령층은 면역력 관리에 더 신경 쓰기
✔ 코로나 증상 있으면 신속항원검사 먼저 확인
✔ 기존 백신 맞아뒀다면 도움은 되지만 완전히 믿진 말기
정리하면
매미 변이(BA.3.2)는 지금 한국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어요. 아직 치명률이 높다는 증거는 없지만, 백신 효과가 줄어들 수 있고 연구가 진행 중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에요. 특히 기저질환 있거나 고령이라면 지금 당장 기본 수칙 챙기는 게 맞아요.
코로나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는 걸 매번 새 변이가 상기시켜줘요. 팬데믹 같은 대유행이 다시 오기는 어렵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지만, 유행 물결은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매미가 다시 울기 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게 낫겠죠.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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